K리그1 서울, 김진수·문선민 이어 멀티플레이어 정승원도 영입

K리그1 서울, 김진수·문선민 이어 멀티플레이어 정승원도 영입

세븐링크 0 89 01.03 03:20
최송아기자
서울 입단한 정승원
서울 입단한 정승원

[FC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지난해 수원FC에서 활약한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27)을 영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정승원은 서울과 다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정승원은 2022∼2023년 수원 삼성을 거쳐 지난해 수원FC에서 뛰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38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부에서만 205경기 19골 21도움이다.

서울은 "정승원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2선과 3선 등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자원"이라면서 "이번 영입으로 기성용, 이승모, 류재문, 황도윤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진에 깊이와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명장' 김기동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 5년 만에 K리그1 파이널A에 진입해 4위에 오른 서울은 최근 베테랑 레프트백 김진수와 공격수 문선민 영입 소식을 알린 데 이어 정승원까지 품으며 새로운 시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정승원은 "꼭 와보고 싶었던, 좋은 팀 FC서울에 올 수 있어 영광이다. 활동량과 멀티 능력 등을 제 장점으로 평가해주시는데, 제가 생각하는 저의 중요한 장점은 팀이 필요로 하는 것에 잘 맞출 수 있는 능력"이라면서 "서울에서 최대한 공격 포인트를 쌓다 보면 우승이라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16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30
711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31
7114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129
7113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134
7112 버디 8개로 6타 줄인 김아림,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8위 도약 골프 02.22 134
7111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32
7110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129
7109 '태국에 신승' 남자농구 안준호 감독 "수비 조직력 무너져" 농구&배구 02.22 131
7108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126
7107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136
7106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134
7105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130
7104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27
7103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31
7102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35